[인생맛집/경대&부경대] 하단 닭도리. Only 닭도리탕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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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닭도리"

경성대&부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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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이 마치 열대지방이 된것같아요~

비가 한번에 쏟아졌다가도

무더워지기도 하고 정말 날씨도 꿉꿉하고

퇴근길에 많이들 지치시죠?

 

퇴근길 간단하게 매콤한 닭도리탕과 소주한잔

곁들이면 그게 바로 인생 맛있게 사는것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은 경성대 부경대에서

알사람들은 다 아는 그 맛집

하단 닭도리를 올려볼까 합니다 ^^

 

 

경대에 좀 다녀보신분들이라면 한번쯤이라도

지나가다 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

 

저도 대연동 주민으로서 말씀드리자면

경성대에서 맛집이라함은

그집만의 고유한 분위기와 맛으로

오래~오래~ 살아남은집을 맛집이라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여기 하단 닭도리는

정말 제가 여기로 이사온지

적어도 10년정도된 지금에도 있는 걸 보면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산 경성대 사랑방인거 같아요~^^~

 

 

내부는 그렇게 넓지많은 않지만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도 시워~언하게

1테이블 1선풍기고 배려해주시고 계세요!

 

거기에 당연이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니 저~얼대 더울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 한개에만

손님이 있었지만 주말 저녁이되면

붐비게 되니 타이밍은

잘 맞춰가야겠죠?^^

 

테이블은 6~7개 정도가 다여서

만석이되어도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조용해서 서로

뻘쭘할 일도 없이 닭도리탕에 소주 한잔 캭!

기울이러 오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에요.

 

 

벽면에는 이렇게 만화를 벽지로

인테리어해서 재미있었어요 ^^

 

 

기본안주로는 달걀 후라이와 소시지를

주는데 요것이 또 별미라서

소주 반병은 그냥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지글지글 구워져 나오는

계란 보시면 군침이 절로 꼴깍 넘어가네용 +_+

 

 

주문한지 약 15분정도되면 이렇게

대망의 닭도리탕이 나옵니다!

 

닭은 다 익혀져서 나오니

취향에 맞게 끓여서 드시면 되구요~

 

 

국물맛은 제가 매운걸 잘못먹지만

딱! 매콤하고 얼큰한 기분좋아지는 맛입니당

 

 

하단 닭도리 바글바글 *cut*

 

 

끓이면서 한번 슉~ 휘저어주었습니다ㅋㅋㅋ

 

 

경대 맛집 하단 닭도리의

사이즈는 '대', '중', '소'

요렇게 심플하게 세 사이즈가 있었으며

저희는 두명이라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양은 둘이서 소자 드시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한젓가락 시작하고나서

포스팅의 본래 목적을 잃은 채

부어라 마셔라 하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ㅜㅜ

 

 

여기는 정말 ONLY 닭도리탕 전문집이라

메뉴도 이렇게 심플합니다.

 

그만큼 맛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강하기 때문에

경대에서는 알아주는 집이며

한 메뉴로 이렇게 오래 롱런 할 수 있었나 봅니다.

 

아쉽게도 주차장을 보유한 집은 아니지만

바로 30M 떨어진곳에 '동아주차장' 이 있으니

거기에다 주차하시면 금방 오실 수 있어요!

 

 

위치는 딱 경대와 부경대 중간지점에 있구

'아트박스' 골목으로 쭉 내려 오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당.

 

요즘같이 습하고 지치는 하루의 마무리로

닭도리탕에 소주한잔 하러 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