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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대손충당금의 정의와 회계처리방법

by 차차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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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충당금의 정의와 회계처리방법

일반적인 매출형태를 보면 현금판매보다는 고객의 신용을 바탕으로 한 외상거래가 많다. 이러한 신용판매방식으로 발생하는 매출채권에 대하여는 회수불능의 위험이 항상 존재하게 된다. 매출채권뿐 아니라 그 밖의 채권에 대하여도 회수불능위험은 존재한다. 이처럼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회수불가능한 채권은 이미 그 자산가치를 상실하여 회사의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를 왜곡하여 표시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일반기업회계에서는 장래에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대손예상액을 추산하여 당기비용으로 인식하고 당해 채권의 평가계정으로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무상태표상의 매출채권은 순실현가능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대손의 처리방법에는 직접차감법과 충당금설정법이 있다. 직접차감법은 특정채권이 대손되기 전가지는 회계처리를 하지 않고, 특정 채권의 회수가 실제로 불가능하다고 판명되었을 때 그 금액만큼 당기의 비용으로 인식하고 동시에 외상매출금에서 직접 차감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추정치가 아니라 실제로 발생한 금액을 기록함으로써 객관성이 높고 실무상 적용하기가 쉽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수익·비용대응의 원칙에 위배된다. , 어느 특정회계기간에 매출이 이루어지고, 이에 대한 대손상각이 그 이후의 회계기간에 비용으로 계상되는 경우에는 회수불능채권의 발생에 따른 손실이 매출이 이루어진 기간에 인식되지 않게 됨으로써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에 어긋나게 된다. 또한 기말매출채권이 순실현가능가치로 평가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기업회계기준과 맞지 않다. 충당금설정법은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 규정하는 대손처리 방법으로 일부채권이 회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회수불능채권의 금액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경우에 회수불능추정액과 대손충당금계정 잔액을 비교하여 양자의 차액만큼을 대손충당금계정에 추가로 설정하거나 환입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정보이용자들이 미래 현금흐름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매출이 발생하는 회계기간에 그와 관련된 회수불능채권금액을 계상하므로 수익·비용대응의 원칙에도 부합하는 회계처리 방법이다.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는 방법에는 연령분석법과 기말잔액비율법이 있다. 연령분석법이란 각각의 매출채권을 경과일수에 따라 몇 개의 집단으로 분류하여 연령분석표를 작성하고, 각각의 집단에 대하여 과거 경험률 등에 대한 별도의 대손 추정률을 적용하여 대손충당금으로 계상되어야 할 대손추산액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경과일수에 따라 수취채권의 회수불능위험성이 커진다는 가정하에 만기일 이후 상당한 기간이 경과한 채권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금액을,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채권에 대해서는 낮은 비율의 금액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계산된 기말목표 대손충당금잔액에서 기설정된 대손충당금잔액을 차감하여 추가로 대손충당금으로 전입할 금액을 구한다. 기말잔액비율법은 각 기말의 외상매출금잔액 중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이 회수가 불가능하게 되리라는 가정하에 외상매출금 기말잔액에 과거 경험률 등에 의한 대손추정률을 곱하여 대손충당금계정의 기말목표 잔액을 구하고, 이 목표잔액에서 기말현재의 대손충당금 잔액을 차감한 금액만큼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계상하는 것이다. 결사기 외에 실제로 대손이 발생한 경우에는 기설정된 대손충당금과 매출채권과 상계한다. 만일 회수불능으로 판명된 매출채권이 이미 설정되어 있는 대손충당금을 초과하게 되면 그 초과액은 대손상각비로 처리한다. 회사가 거래처의 부도 등으로 인해 그 거래처에 대한 매출채권을 회수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여 이미 대손처리한 이후에 거래처 자금사정의 호전으로 인해 이미 상각한 매출채권 금액을 회수하는 경우에는 기 대손처리한 회계처리를 역분개한 후 매출채권 회수에 관한 회계처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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